경기도 화성시의회는 지난달 30일 병점역 1번 출구 앞 병점광장에서 열린 ‘2024 병점광장축제’에 참석해 지역문화 발전과 새 시작의 의미를 나누며 병점광장 ‘문화의거리’ 선포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ㆍ임채덕ㆍ김종복ㆍ김미영ㆍ김상균 의원과 병점1동ㆍ진안동 주민자치회, 병점도시재생주민협의체 등 3000여 시민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병점광장은 문화를 담는 그릇이자 이야기를 쓰는 책이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채워갈 공간에서 만들어질 이야기들이 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와 함께 병점광장이 화성 전역을 비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사랑을 당부했다.

이번 병점광장축제는 병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빛의 여정: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병점의 미래 발전과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미디어월을 통해 펼쳐졌으며 지역민이 주도하는 체험 부스와 난장 문화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의회는 이날 병점광장축제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도시재생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의회 역할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책과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