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8일 시청사 2층 물향기실에서 시민감사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사례연구 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시민감사관의 성과에 대한 공유 및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 등 개선할 분야별 연구사례에 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감사관 연찬회, 포청천 활동, 자체감사 참여, 현장견학 활동, 기동감찰대 활동 등 1년 동안의 성과를 청취했다.

사례연구 발표는 ▲전동킥보드 사용 안전관리 방안, ▲오색둘레길,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 제시에 대한 설명으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 시각에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등을 적극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2009년 시민명예감사관제 운영 규정으로 시작해 2017년 오산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로 개정된 바 있다. 시민의 민생 관련 각종 여론수렴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