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이 편안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코로나 감염병에 대응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정비해 신속ㆍ적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을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합동전담대응팀을 구성해 7일 이내 10명 이상 집단발생시설에 대해 비축한 방역예방물품 배부 등 적극 대비하고 있다.

또 연휴 기간 코로나 대응을 위해 먹는치료제 처방기관 113개소, 약국 64개소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먹는치료제를 연휴기간 운영 약국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와 12~59세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인한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실내 환기, 음식 익혀 먹기, 설사 증상이 있으면 조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