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야영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ㆍ화재 등 재난ㆍ사고에 대비해 야영장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합동점검에는 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화성소방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위치한 일반 야영장 8개소로 ▲야영장 안전ㆍ위생 관리 실태, ▲태풍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안전관리 실태, ▲안전사고 대응체계, ▲불법촬영 장치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업자ㆍ관리 요원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해 야영장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야영장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제부도ㆍ궁평리 해수욕장 안전요원 24시간 배치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조직 편성 및 매주 현장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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