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조오순 의원이 30일 장안면에 위치한 재활용업체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장안면 석포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28일 오후 4시경 공장 내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성시 안전정책과, 환경지도과에서 현장에 출동해 굴삭기 장비와 구호 급식물품을 지원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이후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서의 지원을 부탁한다”며 “안타까운 피해가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대원들의 안전 역시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재활용업체 발화공장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3개 동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기숙사에 있던 25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부터 화재 소방대응 단계를 해제했으며 완진 이후 시는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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