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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등 3개 지역 공업지역 물량 131만8000㎡ 배정
기사입력: 2024/07/30 [23:46]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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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듬 기자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시를 비롯한 양주시, 포천시 등 3개 지역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1318000를 배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ㆍ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6000가운데 경기 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ㆍ포천시 등 경기북부 지역에 전체의 73%968000, 화성시 등 경기남부 지역에 351318000를 배정했다. 남은 물량 1348000은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사업별 추진 현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ㆍ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포천시는 민원 해소뿐 아니라 선단 역세권개발(대진대), 기회발전특구(6군단) 예정지와 반경 5이내로 근접해 인근 관련 산업 육성으로 직ㆍ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성시는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공장의 계획적 입지를 유도함으로 충분한 기반 시설을 확보, 난개발 방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공업지역 물량 공급으로 개별입지 공장의 난개발 정비와 계획 입지로의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도 신규 배정된 공업지역 물량은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 지역인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을 물량을 배정했고 앞으로도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성장관리권역 내에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과 국토계획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업 용도로 지정된 3이상 면적의 부지를 말한다. 산업단지가 아님에도 신규 공장 유치가 가능해 해당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

향후, 도는 파주, 남양주, 양주 등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특별조직(TF)분과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북부의 공업지역 물량 배정이 지난해 착공한 일산ㆍ양주 테크노밸리 함께 경기북부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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