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수원시영통구위원회(이하 수원영통 진보당) 초대위원장으로 박승하 전 일하는2030 대표가 선출됐다. 해당 위원회는 경기수원정ㆍ무 지역을 포괄한다.
수원영통 진보당은 19일 진보당 제3기 전국 동시 당직 선거 결과 98% 득표율로 단독후보인 박승하 전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진행됐고 임기는 2년이다.
박승하 위원장은 20대 총선 후보로(경기수원을) 출마한 바 있으며 일하는2030 대표, 수원노동인권센터 소장, 진보당 경기도당 부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에는 청년 건설노동자 고 김태규 씨 추락 사망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 시민사회와 대책회의를 구성해 활동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영통 지역에서의 오랜 양당 정치를 종식시키겠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전 지역구에 진보당 후보를 내고 2028년 총선에선 직접 출마해 민주ㆍ국힘 양당과 겨루겠다. 주민들과 호흡하며 ‘효능감 있는’ 진보정치로 차별화된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위원장으로는 강새별 전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3개 의석을 확보한 진보당은 지난 14일 김재연 상임대표 등 3기 지도부를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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