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5일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 관내 엘타워에서 화성시 최초의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사전 투자의향을 밝힌 대명이엔지, 제우스 등 국내외 110여 기업과 시도의원, 경기도, KOTRA,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정 시장의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소개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 첨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 K-미래차밸리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 벨트의 중심 거점인 화성시의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7개 기업ㆍ기관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 시장은 ▲5번째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 ▲가장 젊은 도시 ▲제조업체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경쟁력지수 7년 연속 전국 1위 등 시가 달성한 성과를 알리면서 신도시ㆍ농어촌ㆍ산업클러스터 등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축소판으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의 경기남부 교통허브 산업 입지 우수성을 피력했다.
올해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고 하반기 분양 예정인산업단지인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시행사 사업설명 및 단지별 상담부스를 통한 분양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정명근 시장은 “기업 성장의 꿈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에서 실현되길 바란다. 미국 실리콘벨리 같은 첨단 산업도시로 테크노폴 시티 구축과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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