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녹색 환경 어메니티
어천역 인근 인천발 KTX 직결사업 노반공사의 무심함
기사입력: 2024/02/28 [23:33] 동네정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정대영 기자

▲ 항상 걷던 농로가 차단돼 화훼 비닐하우스 짜투리땅 사이 흙탕길을 감당하고서야 제대로 걸을 수 있었다ㅠ   © 정대영 기자



지역주민은 KTX 노반공사 현장이라고 했다

지도 앱을 여니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508-5로 찍혔다

 

지난 26일 오후

지인 농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던 농로 곳곳이 진창이라 반대편 우회하는 농로를 선택했다 

더 큰 지뢰밭(?)을 만나고 말았다ㅠ

 

차량 운전자라면 

뒤돌아가야 하는 과정이 무척 짜증났을 듯 싶다

 

차단 경고판이 어디에도 없어 

사정을 알지 못하는 타지 운전자가 들어왔다면 정말 난감하겠다

 

국가철도공단은 대한민국 철도의 건설 및 시설관리와 국유철도 재산관리 전문 조직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라고 법[국가철도공단법]에서 명시하고 있던데 공사현장에서 많이 허술한 거 아니요?

 

하청의 하청 수준이라 그런지 

아주 불쾌하게 

온통 공사차량으로 뻘 수준인 흙밭을 널뛰기하며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관계자 여러분! 

공사한다고, 차량진입금지라고 출입 농로 앞에 입간판이라도 세워놓고 일 합시다'  

 

지인 농장주 말로는 

공사기간이 한 달 가량됐다고 

자신도 주 통행로를 차단 당해 아주 불편하다는 하소연이다

 

▲ 흙길은 공사차량으로 정말 더럽게 진창이었다 관리 좀 하세요 공사자 여러분, 마감시간이 아님에도 이날 현장근로자들은 보이지 않았다  © 정대영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포토뉴스

이전 1/25 다음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