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화성시청사에서 바라본 하늘은 먹구름 가득 이내 빗줄기를 쏟을 듯 싶다 © 정대영 기자
|
주말 보내고 시작된
비 소식이
이번 주 들어 10일까지 우물쭈물 빗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물기를 머금고
바닥에 납짝 엎드린 형형색색 낙엽들이
사흘째,
오늘까지 드문드문 빗줄기와 찬공기에 우울질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10일 오후 화성시청사에서 바라본
창공은 이내 빗줄기를 쏟아낼들 잔뜩 찌푸린 얼굴이고
그곳을 빠져나와 버스정류장 주변
보행로에서 마주하는
서수원주민체육센터 앞, 수원시청 건너편 바닥은 정말 짙은 가을을 느낀다
서울에서는 첫눈 소식까지 이어진
그야말로 늦가을 만추[晩秋]의 하루하루를 차갑게 맞고 있다
▲ 8일 화성시청 정문 출입구 © 정대영 기자
|
▲ 8일 오후 수원시청사 건너편 보행로는 낙엽과 함께 텅빈 빌딩 1층 유리창에 붙은 임대 홍보로 더욱 쓸쓸하다 © 정대영 기자
|
▲ 빗줄기에 8일 화성시청사 후문 주차 차량들도 수북한 낙엽들을 뒤집어쓰고 있다 © 정대영 기자
|
|